제주해양경찰서는 6월 한 달간 관내 파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우수파출소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구조거점 파출소로 지정된 한림·추자파출소를 포함한 제주해양경찰서 관내 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연안사고 상황대응 훈련 등 3개 분야 7개 종목을 종합적이며 입체적으로 평가해 팀워크 및 경찰관 개개인의 구조 역량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1차 평가를 실시해 우수파출소로 선정된 파출소는 오는 11월경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및 해양경찰청 평가를 거쳐 전국 3개 우수파출소에 선정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파출소 근무 현장 경찰관의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가 후 선별된 우수 사례들을 공유해 효율적인 구조 기법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해경은 여름 성수기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인명구조시 사용하는 수상오토바이에 대해 다양한 수상 인명구조 훈련을 반복숙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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