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다음달까지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대상으로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상레저 활동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위험시설 사업장 선정 후 민간합동점검반을 구성, 수상레저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민간합동점검반은 해경,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상레저사업장 시설물, 기구의 안전성 및 종사자의 자격기준 충족여부 등이며 점검자(확인자)실명제를 통해 책임감 있는 안전점검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 정책현장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일반국민의 시선으로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국민제안‧신고제를 추진해 개선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집중 점검할 것”이며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및 위험요소 신고”등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