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최근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54개 단체와 기관에서 57건의 제안을 접수하고 최종적으로 16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선정 사업 명단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와 사업 주관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내년 제주개발공사의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진행된 시범사업성격으로 도내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다. 

 주요 제안 사업내용으로는 △전문위탁부모 양성과 전문위탁가정 자조모임 운영사업 △시청각 중복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삶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예술을 매개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지원 네트워크 강화 사업 △저소득 취약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과 정서지원 사업 △퇴직한 어르신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극프로그램 운영 사업 △정신장애인의 직무능력향상과 지역주민들과의 건강한 소통을 위한 테라피 아카데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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