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생태체험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예래동 소재 논짓물 일원에서, 쇠소깍 축제가 8월 17일부터 효돈동 하효항과 쇠소깍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쇠소깍축제 모습

제19회 예래생태체험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예래동 소재 논짓물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물과 함께 신명나는 해변축제’를 주제로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프르그램 구성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우리동네 수중 배구대회, 맨손으로 넙치잡기, 태왁 수영대회, 어르신 민속경기 등이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에 개막식과 흥겨운 축제마당이 열린다. 둘째 날인 28일은 오전 11시부터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트로트가수 강유진의 축하공연 등 가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쇠소깍 축제도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효돈동 하효항과 쇠소깍 일대에서 열린다.효돈동연합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레저 그리고 체험’를 테마로 축제기간 내내 레저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쇠소깍의 에메랄드 물과 함께하는 테우체험, 나룻배 체험, 쇠소깍 열차, 제트보트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사생대회, 딱지왕 선발대회, 여자 팔씨름 대회, 실버댄스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물수제비 왕 선발대회, 전통 해녀복 체험, 드론체험장, 감귤 먹기, 쇠소깍 가요제, 소방체험,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진행되며 사우스카니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18일 진행되는 쇠소깍가요제 참여 신청은 8월 5일부터 가능하며 사전공연으로 도립서귀포합창단 소프라노 이채영, 바리톤 이승수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참여신청=010-9992-0716)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