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귀포 송산동 자구리 축제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 자구리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모습

 

제6회 서귀포 송산동 자구리 축제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귀포 자구리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송산서귀마을회가 주최하고 송산동, 송산동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자구리 축제는 사계절 용천수가 솟구치고 빼어난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자구리 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자구리는 아름다운 해안풍경과 더불어 국민화가 이중섭 화백의 예술혼이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 ‘그리운 제주도 풍경’의 배경이 되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첫째날인 2일 자구리어장체험(고망낚시 및 뿔소라잡기), 관광객을 위한 열린 무대, 개막행사, 자구리어장 수산자원방류행사, 솔동산음악회 및 드림사운드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둘째날인 3일에는 야외에어풀장, 자구리해변 사생대회, 자구리어장체험(고망낚시 및 뿔소라잡기), 어린이장기자랑, 문화공연, 자구리 열린가요제 등이 열린다. 

오는 8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자구리공원에서의 풍성한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구리 해변의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산서귀마을로 문의하며 된다.

(문의전화=010-8896-6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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