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연수단, 릴리아나 교육장관 방문
"지원에 감사"...협력 관계 높이 평가

제주도교육청의 ICT연수단이 지난 29일 몰도바공화국을 방문해 릴리아나 니콜라이에스쿠 오노프레이 교육문화연구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ICT연수단이 지난 29일 몰도바공화국을 방문해 릴리아나 니콜라이에스쿠 오노프레이 교육문화연구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면담에서 릴리아나 장관은 제주교육청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명하며, ICT 분야에서 교사의 전문교육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제주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릴리아나 장관은 “협력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라며 “제주의 다양한 경험과 좋은 습관은 몰도바공화국 교사들이 새로운 교육방법을 사용하고 디지털 교육콘텐츠 구현에 신기술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CT연수단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5일 동안 정보화 교류협력국인 몰도바공화국을 방문해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정이운 실장을 비롯해 도내 정보교과교사 2명(제주동여중 교사 양은심, 제주남초 교사 서영호) 등 총 5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올해 3번째로 실시하는 ICT연수에서는 몰도바 전국에서 선발된 2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30일부터 3일간 스크래치, 파이썬, 마이크로비트 등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현지 방문연수 외에도 몰도바 정보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컴퓨터 150대를 9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몰도바 교원 20명을 제주로 초청해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서 정보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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