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公, 관광추천 10선 발표
관광지·체험·축제·음식 등 총망라

1위로 선정된 '잔치 잔치 열렸네. 어멍아방 잔치마을-신풍리'.
1위로 선정된 '잔치 잔치 열렸네. 어멍아방 잔치마을-신풍리'.

제주관광공사는 ‘기다린 만큼 더 즐겁다! 지꺼진 9월 제주’라는 테마로 관광지,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22일 발표했다.

1위는 제주 문화 중에도 전통이 살아있고 독특한 체험이 가능한 ‘잔치 잔치 열렸네, 어멍아방 잔치마을–신풍리‘가 꼽혔다.

도내 팜스테이 마을 중 한 곳인 신풍리는 마을 사람들이 뜻을 모아 직접 진입로는 정비하고 각종 체험을 마련했다. 마을 농산물을 이용한 손두부나 낭푼비빔밥도 맛볼 수 있고 고망낚시체험, 돌담쌓기와 집줄놓기 등과 세계중요농업유산인 밭담, 4·3당시 쌓아 올린 마을성담, 포제단 등 마을 곳곳이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한편 제주목관아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과 제주민속촌 등은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같은 민속놀이와 전통 놀이 기구 만들기, 민속놀이 경연, 추억의 뻥튀기와 보리빵 나눔, 떡메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또 9월에 열리는 축제로는 ∆누웨마루 버스킹 페스티벌(14일~10월 5일/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서귀포 칠십리 축제(27일~29일/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 △제주밭담축제(28일~29일/제주밭담테마공원) △산지천축제(20일~22일/탐라문화광장 일대)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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