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2001년부터 홀로 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가입해 주고 있는 주택화재보험 지원금이 2801만원에 달하는 등 피해 가족들에게 많은 수혜를 제공.

특히 지난달 31일 화재가 발생한 장애인 가정에 대해서는 제주소방서가 가입해 준 화재보험으로 인해 주택과 가재도구에 대한 보험금이 빠른 시일 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

이와 관련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 관계자는 "주택화재보험 무료가입은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도소방당국이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3543가구가 보험에 가입됐는데 올해부터는 1인 1가구 보험무료가입을 1인 2가구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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