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5일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4차 시범투어를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5일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4차 시범투어를 진행했다.

‘4·3 다크투어-전쟁과 근대건축’을 주제로 실시된 4차 시범투어는 서귀포시 대정읍을 중심으로 알뜨르 비행장과 섯알오름, 구대정면사무소, 강병대 교회를 잇는 코스로 운영됐다. 이번 시범투어는 일제강점기와 4·3사건 당시의 가슴 아픈 역사와 그 당시 생활상을 반영한 건축터와 건축물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시범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들을 수 없었던 제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남은 시범투어에도 참여해 제주의 문화와 전통을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시범투어는 26일부터 5차 시범투어 참가자를 모집중이며 신청기간 및 방법에 대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한회사 퐁낭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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