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도약을 위하여 개최된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성과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부터 4일간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15여개국 1700여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크루즈선사인 로얄캐리비언 크루즈, 코스타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 겐팅 크루즈 뿐만 아니라 일본 국적의 NYK 크루즈, 미쓰이 O.S.K 크루즈선사도 함께하여 아시아 지역을 운항하는 크루즈선사가 모두 참여했다.

 이외에 중앙정부, 국내외 지자체, 항만국, 해운업계, 선용품 공급 업계, 여행사 등 관광업계, 학계, 연구소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크루즈산업이 침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거 참여하여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높은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크루즈포럼은 제주지역 크루즈관광 업계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해외 여행사, 크루즈선사, 관련업계 사이에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119개 기업(국가포함)?237건의 실질적인 미팅 실적을 거두며 포럼의 최대의 성과를 이뤘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다양한 크루즈선 유치로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크루즈 연관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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