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은 지난 태풍 링링으로 취소됐던 ‘2019 제주 별빛이야기’행사를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천문관련 체험부스 운영 및 오카리나 연주와 마술공연, 천체관측 행사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태양 관측 및 로봇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캘리그라피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각종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일부는 유료로 진행된다. 또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카리나 음악회, 마술 공연도 준비돼있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밤하늘 관측회를 운영해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천체관측 장비들을 이용, 달과 행성(목성, 토성) 등을 관측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 만들기가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달 관측도 가능하다. 천체망원경 만들기 참가신청은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선착순 40명)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및 제주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되 우천 및 기상악화 시 일부 행사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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