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 노인돌봄체계가 전면적으로 개편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 시행된다.

그동안 노인돌봄서비스는 유사 사업 수행, 사업간 칸막이 등으로 비효율성과 다양한 돌봄 욕구 충족 어려움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내년에 시행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6개의 유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나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 부부 가구,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으로 기존 2665명에서 내년에는 3310명으로 646명의 대상자가 늘어난다. 수행 인력(서비스관리자, 생활관리사 등)도 155명에서 209명으로 54명의 인력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에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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