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호응속 '대회 7일째'

지구촌 차세대 권투선수의 왕중왕을 가리는 '제13회 제주세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 가 선수들이 내뿜는 뜨거운 열기와 도민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 속에 7일째를 맞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연출하는 승리를 향한 집념의 격돌로 점차 대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복싱지정육성학교인 제주서중을 비롯한 도내 4개 중학교 1300여명이 경기장을 방문, 한 차원 높은 권투경기의 진수를 관람했다. 또 2005년 부산세계주니어역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회조직 위원회 조동준 경기본부장 및 부산광역시 박한재 광역의원, 부산역도연맹 김대응 총무이사 등이 경기장을 찾아 대회운영 상황 등 제반사항을 견학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제주도여성외국어자원봉사회원(회장 정복희) 46명이 호텔안내, 선수기록 작성, 국가별 통역안내 등 대회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제주도의 후한 인심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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