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응급장비(131대) 구비 의무 등 설치기관99곳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운영 적정성 및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향상을 위해 관리운영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치 신고여부와 도난경보장치 정상작동 여부, 패치 및 건전지 유효기간, 매월 자체점검(1회 이상), 안전관리책임자 지정 등에 해당되며 관리책임자들의 정기적인 관리로 어떠한 응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 책임자들에게 중앙응급의료센터 인트라넷에 AED현행화 작업을 교육하며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건물 입구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안내표시를 부착할 계획이다. 선박을 제외한 기관에는 외부표출허용을 현행화해 기관 이용시간 내에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각 기관 안전관리책임자들에게 적극 교육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관리운영 실태점검을 통해 관리책임자 및 사용자가 명확한 사용법을 숙지해 응급 발생 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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