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5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실시했다. 

서귀포보건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5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실시했다. 

AI 살처분 예비인력 및 인체감염 예방대책반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 축산과,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해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본인의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인체감염 예방교육 및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가 이동하는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서귀포시 오조리, 제주시 하도리)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가금류의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오염됐다 하더라도 70℃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열처리 시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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