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오는 12월4일까지 2020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 촉진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의 육성을 위해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희망하는 비종과 업체, 공급시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품목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으로 총 5종이다.


이번에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신청물량과 재배면적, 재배작물,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을 고려 내년 1월 지원 대상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비료공급은 농가별 작물재배시기 등을 감안해 1~10월 월단위로 지정 공급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5억8000만원의 예산을 통해 6056농가에 3만4000톤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49억5300만원을 투입해 8941농가에 4만7747톤의 비료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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