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센터장 김보경)은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주금연지원센터,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2019년 특별초청 청소년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니코틴, 알코올, 도박 등 중독 유형 별 도내 현황 및 실태를 보고하고 2부에서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2부에서는 제주도내 청소년 도박문제의 실태 및 현황, 도박문제 대처, 청소년 중독의 보건의료학적 개입 등에 대해 제주도교육청,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제주센터 김보경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도박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이기 때문에 각 분야의 종사자 및 학부모 등 청소년을 둘러싼 성인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헤쳐 나가야 할 것” 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도박문제 대책 마련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12월 개소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는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상담은 물론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으로,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