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승객을 태운 채 음주운항을 한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경 한림항에서 승객 98명을 태우고 비양도로 입항, 다시 9명의 승객을 태워 한림항으로 돌아하던 도항선에서 한 승객이 선장의 음주운항이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선장 K씨(36)에 대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92% 상태로 현장에서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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