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한 ‘건강마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한 ‘건강마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마루교실은 지역아동센터 신청에 따라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흡연·음주 예방 교육, 비만 예방·영양 관리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구강 건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중 가마, 위미 2곳에는 각 상·하반기로 주 1~3회(총 12회) 집중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영양 간식을 만들어보는 영양체험 교실과 규칙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음악줄넘기 또는 필라테스)을 실시해 학생들의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 및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6곳 28회 535명 운영했으며 집중 운영(위미, 신흥) 사전·사후 비교 평가 결과 체지방 감소율 1.7%, 근육량 증가율 2.6%, 건강생활실천변화 증가율 1.6%로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현재 6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총 30회·611명에게 흡연·음주 예방 교육, 비만 예방·영양 관리 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집중 운영(가마, 위미) 사전?사후 비교 평가 결과 근육량 증가율 3.9%, 건강생활실천 변화 증가율 5.5%로 2018년 대비 각 1.3%, 3.9% 높게 나타났다. 평가 결과에 따라 오는 21일 집중 운영(위미) 우수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건강 인식 형성 기틀을 마련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