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0일 ‘올해도 애쓴 당신과 나, 12월의 제주에서 쉬멍쉬멍’라는 테마를 주제로 자연, 축제, 관광지,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올해 12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한해를 마무리 할 일몰축제 해넘이명소가 1선으로 꼽혔다. 제주 서쪽 대정읍 동일리에서는 28일 해넘이 축제가 열리고 표선 소금막해변에서는 겨울철 한라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다.

한라생태숲 전망대에서 관탈섬과 보길도를 내려다보며 산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도 독특한 경험이고 수월봉 팔각정에 올라 360도 뷰와 함께 얻는 차귀도 바다 일몰도 장관이다. 

또 제주 겨울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제주 윈터페스티벌이 다음달 21일부터 한라산 어리목 일대에서 열린다. 포토존과 눈썰매, 컬링 등 동계 액티비티, 대형 윷놀이 투호 등 전통문화체험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제주신화전설탐방로, SM디지털아트뮤지엄, 서양억새인 팜파스 그라스 군락지, 옥돔과 꿩요리 등을 주목할 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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