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12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2019년도 성과 및 제주 미생물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제주 미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시설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제주 지역 미생물 관련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생물센터 구축사업과 미생물센터 핵심지원 사업 분야인 사료첨가제, 친환경제제, 식품 및 발효 미생물소재에 대한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생물산업 발전과 산학연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올해 유용 미생물자원 기반 원료산업화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과 관련하여 센터 구축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추진, 건축기본설계 완료, 장비수요기업 발굴보고서 마련, 균주보존·대량배양·품질관리 평가를 위한 11종의 장비도 구축해 나가는 등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제주도를 구심점으로 기업과 전문가는 물론 도민사회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제주의 주력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미생물센터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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