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자치경찰 시범확대 운영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운영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학교폭력 유형을 반영한 방문교육 (초중고 191개교 대상 204회 17333명), 캠페인 전개(66회), 학생회, 교사, 학부모 대상 간담회(90회), 소년범 등 위기 청소년 대상 선도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심리상담 교육(143명)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는 청소년들의 혼숙, 음주 등 탈선이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 왕래가 잦은 대학로, 누웨모루 거리 등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 술·담배 등을 판매한 8개 업소를 단속하고 올 한해동안 청소년 남녀혼숙과 불법 고용행위 2건, 술·담배 판매행위 37건 등 총 39개 업소를 적발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청소년 안전망을 꾸준히 강화하고 특히, 연말연시 청소년일탈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과 병행해 위반업소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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