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불경기를 겪고 있는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원희룡 도지사는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인 ‘제주스타트업 커넥트 2019’의 일환으로 개최된 토크콘서트에서 “국가의 제도적 법률적 제한으로 한계가 있지만 많은 논의를 통해 정치권과 행정에서 열심히 하는 기업인들이 외롭지 않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지사는 “올해 도정의 미래산업 육성정책 중 가장 잘한 일이 공약사항이었던 청년인재육성기관 ‘더큰내일센터’출범”이라며 “선발된 인재들이 취업・창업 등 이곳에서 실제 2년 동안 어떤 결실을 거둘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의 저변 확대와 스타트업 취‧창업 생태계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JEJU STARTUP MIX 2019>는 지난 19일, 더큰내일센터에서 진행됐다.

 또한 원희룡 도지사는 19일 오후  ‘2019년 경영인 송년의 밤’과 ‘제주상공회의소 2019년 송년 세미나’에 참석해 제주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인, 상공인들에게 “제주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상공회의소가 조언자이자 정책의 협력자로서 행정의 지원을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2019년 경영인 송년의 밤’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과 안귀환 제주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해 제주지역 기업인 및 근로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제주상공회의소 2019 송년 세미나’에는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기업체 대표와 상공인 15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