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고품질 감귤생산 기반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1/2간벌 사업과 더불어 감귤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 현상 등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

 1/2간벌사업은 감귤원 간벌을 희망하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도 전체 220ha를 목표로 추진(보조 100%, 200만원/ha)할 계획이다. 

 전정 대행 사업은 소유 경지면적 0.5ha 미만의 도내 거주하는 자녀가 없는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에 한해 33ha규모로 시범사업을 진행(보조 60%, 250만원/ha)할 예정이다.

 맞춤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조합원인 경우 지역별 농업협동조합, 감귤농업협동조합으로 비조합원인 경우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우철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0년산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향상과 재배환경 개선이 가능한 1/2간벌사업과 원지정비 사업에 감귤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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