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및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음식의 공동섭취 및 사람간 접촉 증가로 발생 위험이 높은 A형 간염,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식품매개질환과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남아 지역은 홍역 및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 폐렴 환자 발생과 관련해 서귀포보건소는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중국 우한시를 방문 후 발열,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내원을 자제하고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