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변호사(48)가 20일 부로 제주시을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참여를 공식화했다. 부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출신인 부 예비후보는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청주·제주·의정부지검 검사를 지냈으며,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부 예비후보는 오는 22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3번의 총선에서 당선에 실패했던 부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역전을 일궈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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