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와이파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대책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공공와이파이는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도민의 가계통신비가 절감되고 있다. 공공와이파이 이용자 로그분석 결과 작년 데이터 사용량이 월평균 196TB을 사용하고 있어, 데이터 사용량을 데이터 구매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월평균 11억8900만원(GB당 6600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이 없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공공와이파이 인증등록 사용자는 시스템 도입된 이후 총 129만9900여 명이 등록하고 있다.

 특히 공공와이파이 빅데이터 창출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제공하여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도움을 주고, 신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성공적인 민관 협업 사례로 카카오맵에서 실시간 시내버스위치를 확인하는 “초정밀 버스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주만의 독자적인 공공와이파이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한편 민선 6기 도지사 공약인 ‘미래성장 기반 무료와이파이 보급 확대’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사업은 2024년까지 6000개 설치를 목표로 도내 주요 관광지, 테마거리, 올레길, 생활밀집지역 등 도 전역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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