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체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영 유료 주차장 37곳(3040면) 중 35곳(2688면)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영 유료주차장 △동문재래시장 노상·주차빌딩 △동문주차빌딩 △제일주차빌딩(기계식) △칠성골(주차빌딩) △북수구(지하) △산짓물(지하) 7곳에 대해서는 24일 하루 주차관리원을 전면 배치해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이용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 유료주차장(260면)은 공항 이용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기존과 같이 유료로 운영되며 제일주차빌딩 기계식 주차장(92면)인 경우는 부분 개방으로 24일 하루 무료개방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는 운영 중지할 계획이다. 이로써 귀성객 및 관광객 차량 5만여 대가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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