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동봉 공원 및 중부공원에 대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우선협상자 대상자를 30일 발표했다.

 제안서 최종평가 실시 결과 “오등봉공원”은 ㈜호반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도내업체 청암기업㈜, ㈜리헌기술단, 대도종합건설㈜, 미주종합건설㈜ 4개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중부공원”은 제일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도내업체 ㈜동인종합건설, 금성종합건설㈜, ㈜시티종합건설 3개사가 선정됐다.

 제안된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오등봉공원”의 컨셉은 건강한 도시숲, 돋보이는 문화품격 제주예술공원, 고품격 예술공간 조성으로 제주의 랜드마크 구현을 목표로 공원부지에 편입된 사유토지 매입과 콘서트홀 및 전시장, 어울림 광장, 오름마당 등 공원시설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 할 계획이며, 비공원시설 부지(9만5426㎡)에는 공동주택 1,630세대(임대주택 163세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부공원”의 컨셉은 제주의 낭만과 도심의 연결을 완성하는 낭만(나무가 가득한 숲) 이음을 목표로 공원부지에 편입된 사유토지 매입과 낭만크리에이티브센터(복합문화센터), 웰니스센터(스포츠센터)와 놀멍광장, 활력정원 등 공원시설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 할 계획이며, 비공원시설 부지(4만4944㎡)에는 공동주택 796세대(임대주택 80세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2개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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