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원장 박은영)은 지난 3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레드캠페이너 8기 시상식에서 한림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교장 문홍철, 지도교사 양수덕)팀이 전국 117개 학교 중 대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전국 고등학생 레드캠페이너를 대상으로 2019년 4~11월 학생들의 활동인원, 참여율, 캠페인활동 등 정량적 평가와 캠페인의 참신성, UCC, 최종활동보고서 등 정성적 평가를 통해 선발해 한림고 레드캠페이너는 평가 점수 90점을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림고 레드캠페이너는 2019년 4월 활동을 시작으로 교내 헌혈캠페인, 내 생에 첫 헌혈 참여서약서 작성 등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내 헌혈인식 개선 및 학생 헌혈참여를 확대했고 매주 헌혈캠페인을 전개하며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한림고 레드캠페이너 팀장인 고의라 학생은 “활동을 통해서 헌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더욱이 이렇게 대상을 받아 보람되고 영광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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