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는 3일 “중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우한 폐렴 사태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효 예비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겠다며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를 일시 중단했다. 하지만 이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조치며, 안일한 처방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관광객 급감으로 제주에 심각한 경제적 파장이 곧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각적인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신종코로나에 관한 정보를 계속해서 수집하고 필요한 정보를 도민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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