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춘타이 중국 주제주중국총영사는 3일 오후 영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사증 제도 일시 정지조치를 이해하며 책임있는 태도로 제주도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영사는 “시진핑 주석의 지휘 하에 엄격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며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지만 완치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중국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방금 제주도청으로부터 무사증 제도 일시 정지에 대해 통보를 받았으며 해당조치를 이해한다”며 “제주도민과 우호단체에서 중국에 돈과 마스크를 기부하고 있어 많은 감동을 받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당국은 재외 중국인들의 귀국을 독려하고 외국으로 여행을 가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며 “책임있는 태도로 이번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