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와 감귤주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가 지난 1일‘대한민국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감귤주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가 지난 1일‘대한민국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시트러스가 추진하는 전통주 사업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및 유통,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시트러스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신례리 마을 150여 감귤 재배 농가가 모여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감귤발효 효모와 제주감귤을 사용해‘혼디주’,‘신례명주’등의 전통주(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규모가 영세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서 김공률 시트러스 대표가 TV프로그램을 인연으로 백종원 대표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백 대표가 ㈜더본코리아 회사 차원에서 ㈜시트러스의 전통주 유통과 홍보마케팅, 디자인 등을 무상으로 돕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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