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평생학습관 2월 수업이 전면 휴강하거나 개강이 연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로 지난 1월 개강한 관광여행 영어, 일본어, 중국어 초급반과 지난 3일 개강한 미술심리상담사 초급자격과정, 생활영어 입문반, 생활일본어 입문반, 실생활 컴퓨터 기초, 인터넷 배우기 수업은 휴강했고 5일 개강예정이었던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생활중국어 입문반은 개강이 연기 됐다. 

평생학습관 관계자에 따르면 개강 당시 교육장 입구에 손소독제와 수강생들에 대해 예방수칙 홍보물 등 배치하고 프로그램 개강시 교육담당자를 통해 위생관리 교육 또한 실시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학습관에서는 수강생들에게 교육 휴강과 개강 연기 양해 안내 문자를 보내는 한편 수강취소 신청 수강생에게는 반환 신청과 수강료 전액 환불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서귀포시평생학습관 2월 모든 프로그램이 휴강 또는 개강이 연기됐으나 이후 정상 운영시에는 신청자들이 교육을 수강하는데 불편함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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