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신입생들은 3월까지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올해부터 중학교 입학 시 확인대상에 ‘일본뇌염 접종’을 추가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의 필수예방접종(초등학생 4종, 중학생 3종)의 완료 여부를 확인해 접종을 완료하고 지방자치단체장과 초·중학교장은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2001년 초등학생의 홍역 2차 접종 확인을 시작으로 2012년 초등학생 대상 4종 백신, 2018년 중학생 대상 2종 백신으로 확대돼 왔다. 올해부터는 중학교 입학 시 확인해야 하는 기존 2종 Tdap(또는 Td), HPV(여학생 대상) 이외 일본뇌염이 추가된다. 일본뇌염은 다른 예방접종에 비해 접종률이 낮아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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