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양식어류 생산의 93% 이상을 차지하는 광어중심의 양식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품종을 생산하기 위해 종자 구입비가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고부가가치 양식어업 육성과 차세대 양식품종 발굴을 위해 광어를 제외한 어류의 종자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관내 10곳 양식어가에 종자구입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제주 동부지역은 지하해수가 풍부하고 연중 15℃ 내외로 도다리, 터봇 등 냉수성 어류양식 국내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따라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광어 생산량 조절 및 가격 안정화는 물론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식품종을 보급해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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