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주요 월동채소인 월동무, 당근, 감자 등 6작물에 대해 정기·수시 병해충 발생 예찰로 발생예측, 병해충 발생정보 제공, 신속한 방제기술 지도에 나섰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 병해충 정기 예찰조사 결과에 의하면 양파 병해충 조사포장 10개소 중 7개소에서 노균병이 발생 되고 있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전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2주 간격으로 구좌지역 양파재배 포장 10개소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 예찰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3일 1개소 포장에서 노균병 발생을 최초 확인하여 발생 농가에 적용약제 및 방제정보 등을 안내하였다. 이는 전년보다 2주 정도 일찍 발생하였고 최근 강풍 등의 영향으로 병원균 포자가 퍼져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노균병은 양파 재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큰 피해를 주는 곰팡이병으로 발생이 확인되면 즉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준수하여 7일 간격으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2~3회 살포하여 방제해야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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