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일원 서부해안도로에 발생한 지반침하에 대해 제주시가 복구계획을 수립,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침하 발생 구간은 강풍과 파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간으로 해안변 파력에 의해 전석쌓기 뒷채움재 유실로 인한 인도부 지반 침하(연장50m, 폭2m)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로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했고 시공사로 하여금 하자복구 방안에 대한 검토하도록 요청한 상황이다. 또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에 시설물의 안정성 검토 및 복구방법 등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2차 피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히 복구 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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