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요 지방하천인 독사천, 병문천, 산지천, 흘천, 한천 복개구조물에 대한 정기점검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반기에 1회 이상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3월에 상반기 정기점검에 착수, 6월 완료 예정이다. 시는 구조물의 균열 및 철근노출, 기둥과 기초 균열 및 신축이음부 마모, 그리고 배수시설 막힘 및 오수유입 여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성 여부를 점검한다. 

복개구조물의 경우 도심지 내 원활한 우수 배제와 침수 예방을 위한 중요한 시설인 점을 감안해 정기점검 결과 지적사항 등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보수·보강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정밀점검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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