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사회복지 이용시설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 프로그램이 다음달 8일까지 휴강한다.   

관내 7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부터 3월 8일까지 13일간 다중이용 프로그램을 휴강하며 휴강기간동안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단절되지 않도록 복지관 운영은 계속된다. 감염증에 취약한 어르신이 이용하는 제주시 경로당 299곳에 대해서는 3월 8일까지 프로그램 운영을 임시 중단하며  방역소독을 실시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수련(지원)시설 역시 임시 휴관한다. 
제주시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12일간 청소년수련(지원)시설 27곳(청소년수련관1, 성문화센터1, 청소년수련원2, 청소년야영장1, 청소년문화의집11, 청소년공부방5, 방과후아카데미5, 유스호스텔1)에 대해 임시 휴관 조치했다. 

제주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별 각종 교육과 행사를 자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프로그램 연기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청소년 안전을 위해 시설별 방역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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