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 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 16곳에 무색 페트병 전용수거함을 설치하고 ‘무색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색 페트병을 고품질 재생원료(의류용 섬유 등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다른 페트병과 구분해 별도로 배출하는 시범사업으로 제주도(제주, 서귀포), 서울, 부산, 천안, 김해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관계자는 국내 폐페트병의 재활용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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