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지역사회 기여방안'의 일환으로 120억원 규모의 제주발전기부금을 투입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3100명의 고급 일자리 신규 창출은 물론 5년간 2680억원대의 제주관광진흥기금 납부와 10조원대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 등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청사진도 내놨다.
롯데관광개발은 우선 소상공인 지원 및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 등 지역상생을 위해 3년간 15억3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는 많은 외국인관광객이 제주중앙지하상가와 동문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3년간 7억3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간 5000t에 이르는 식재료 구입에 제주 농수축산물을 우선 구매하는 것은 물론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6차 산업 전용 안테나숍을 설치해 제주 경제의 근간인 1차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 핵심 관광명소가 될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해 제주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제주에서 고급 일자리도 일등, 세금 납부도 일등인 모범 향토기업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허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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