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은 최근 해양쓰레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을 중점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은 해양쓰레기 불법배출 감시·단속, 예방교육·홍보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지원 등으로 전개되며 제주해경에서는 경비함정 등을 활용해 제주 운항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의 집중적인 단속과 해양환경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어민, 낚시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1월 애월읍 고내포구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4.3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오염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민 스스로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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