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에 직면한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정부가 준비 중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안과 연계해 시행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구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헤 도는 제주형재난긴급생활지원금 방안을 추진해 왔다. 

 제주도는 이러한 계획을 계속 추진하되 정부에서 지난달 30일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도입과 연계해 지원대상과 시행시기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아직 세부 지원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소득하위 70% 이하 가구에 대해 4인 이상 가구 기준 100만원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당초 4월 초 도의 자체적인 지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의 발표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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