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 김정수)는 더불어민주당(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미래통합당(장성철, 부상일, 강경필)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 연방제 수준의 자치권 확보 및 헌법적 지위확보”에 대해 공약화하도록 후보자 및 선거사무소 관계자에게 제안서를 전달했다.

 정책 공약화 제안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확보”를 위해 지방분권 개헌의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공약 발표 및 선거 공보물에 게재 △“연방제 수준의 제주지방자치”와 국가경쟁력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 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도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민행동본부에 따르면 후보들 모두 서면답변을 통해 제안서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는 “4.15일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본부가 제안한 사항들에 대하여 국회 의원으로 당선된 자의 의정활동을 면밀히 주시하며 공약을 실현 하도록 촉구할 것‘이며 “연방제 수준의 제주지방자치 및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확보를 위해 제주지역 국회의원의 주도적 추진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조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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