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1일 제주항에 정박 중인 대형여객선 산타루치노호(1만5089t, 목포-제주)에서 해상 대테러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제주항에 정박 중인 대형여객선 산타루치노호(1만5089t, 목포-제주)에서 해상 대테러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여객선과 여객선 터미널에 대한 시설현황 및 침투경로를 파악하고 폭발물 테러에 대비해 사전 자료수집과 여객선 비상구·구조물 탐색 숙지를 위해 실시했다. 또한 이날 여객선사 직원을 대상으로 대테러 초동조치 교육 등도 함께 이뤄졌다. 
제주해경 특공대 관계자는“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주요시설 해양테러 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작전임무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 완벽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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