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창립 18주년을 맞아 JDC 미래 전략 관련 외부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좌장을 맡고,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장, 고성규 제주지역혁신협의회 회장,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조판기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 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해 ‘제주국제자유도시 그리고 JDC가 나가야 할 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송재호 국회의원 당선인은 “과거 중앙정부의 각별한 관심 하에 제주국제자유도시 및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했으며 앞으로도 제주도, JDC, 국회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하에 지속가능한 국제자유도시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고견을 바탕으로 국제자유도시 전담 기관으로서 제주만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청사진을 그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DC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회의장 수용 규모의 약 50% 수준으로 제한하고, 입장 전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좌석 간 거리 유지 등 안전지침을 준수하며 토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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