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7기 후반기 행정시를 이끌어 갈 행정시장을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개방형직위로 공모한 결과 8명(제주시 3명, 서귀포시 5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향후 우편으로 접수되는 경우에는 추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임용예정 직위별로 각각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하여 인사위원회에 통보하게 된다.

 이어 도 인사위원회는 임용후보자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되며,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 행정시장 임용 예정자를 지정하여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도의회는 20일 이내 인사청문을 실시하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원희룡 지사는 “행정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행정공백 없이 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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