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선불카드 지급 개시일인 18일 읍면동에서 선불카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6997가구 47억 원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기관에서 별도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방문 정부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는 지난달 지급을 시작한 제주형 재난긴급지원금에 이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원활한 신청, 접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25일 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단독 가구에 대하여 ‘찾아가는 신청’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신청은 읍면동에서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 받고 처리하는 신청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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