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관내 응급장비 설치기관 125곳을 대상으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을 단독 시행할 때보다 생존율을 최대 80%까지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자동심장충격기를 구비해 놓고도 정작 사용법을 몰라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동부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5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응급장비설치기관 25곳(27대)을 방문했다. 응급장비 작동유무, 소모품(배터리,패치) 유효기간 확인, 외부안내표지판 부착 등을 점검했고 일부 개선이 필요한 설치기관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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